피클볼의 어원

피클볼은 왜 피클볼이라고 불리는 것일까요?

피클이라고 하면 흔히 피자와 함께 먹는 오이절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피클은 오이절임 외에도 절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금 등에 채소를 절일 때 피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피클의 뜻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ickle

명사

1. (종종 pickles) 절인 것, 피클; (미) (특히) 오이절임, (영) 양파절임.

2. [불가산] (야채 등을 절이는) 간물, 식초 등.

3. [불가산] [야금] (산세척(酸洗滌)용의) 묽은 산수(酸水).

4. (보통 a pickle) (옛투) 난처한 입장, 곤경, 궁지

5. (비격식) 보기 싫은 놈; 장난꾸러기, 개구쟁이

<출처: 다음 영어사전>

 

피클볼의 피클은 피클보트에서 온 것이라고 합니다.

피클보트는 어획물을 소금물로 "절임(pickle)"하고 항구로 돌아가는 마지막 배를 선원들이 관행적으로 부르는 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조정 시합에서는 선원들이 관행적으로 부르던 피클보트를 조정 시합의 마지막 배에 붙여 피클보트라고 합니다. 

 

조정 시합에 1인, 2인, 3인이 팀을 이루어 경기하는데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모아 팀을 이루고 그날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게 합니다. 이것을 피클보트라고 합니다.

피클볼은 조정 시합의 남은 선수를 한 데 모은 피클보트처럼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에서 가져온 것이라서 피클볼이라고 부릅니다.

피클볼의 어원이 피클볼을 처음 만든 Pritchard 집의 강아지 이름에서 가져왔다는 설이 있지만 피클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피클볼이 만들어지고 몇 년 뒤에 Pritchard 집에 왔다고 합니다.

아마도 강아지의 이름을 피클볼에서 이름을 따와서 피클이라고 부른 듯 합니다.

 

피클볼의 피클은 피클보트에서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