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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종복배(面從腹背)
겉으로는 순종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딴 마음을 먹는다.
面 얼굴 면
從 따를 종
腹 배 복
背 등 배
당(唐)나라 태종(太宗) 때 충신 위징(魏徵)의 일화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위징은 직간(直諫)으로 이름이 높았다.
어느 날 연회를 베풀던 태종 이세민(李世民)은 위징의 간언(諫言)을 다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있다면서, "잠시 따르는 척했다가 후에 기회를 보아 다시 간(諫)하면 될 텐데, 위징은 융통성이 없어 그렇게 못한다"고 했다.
諫 : 간할 간(윗사람에게 직언하여 잘못을 고치게 하다.)
이에 위징이 정색을 하며 답하기를,
"옛날 선왕(先王)께서는 일을 의논할 때 면전에서 좋은 말을 하다가 뒤에서는 불만을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가 마음속으로 동의하지 않으면서 입으로만 동의하면 이는 면종복배(面從腹背)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태종은 이후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진 인재들을 대거 등용하였다.
출신이 미천해도 실력이 뛰어난 인재들을 발굴하고 원로 공신들과 세력의 균형을 맞추는 등 '정관의 치(治)'라는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정관의 치(貞觀의 治)
당(唐)나라 초대황제 고조의 둘째 아들 이세민이 장안 궁궐의 현무문에서 형과 동생을 기습해 죽이고 정권을 장악했다(현무문의 변).
아버지 고조를 강제로 은퇴시킨 그는 태종으로 즉위해 연호를 ‘정관(貞觀)’으로 정한다.
이후 태종의 치세(治世)는 ‘정관의 치’라 불리게 되는데,
당나라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로 꼽힌다.
[출처] 面從腹背(면종복배)|작성자 솔샘
https://blog.naver.com/kimdy314/223197243983
사람을 대할 때 언제나 진실하게 대하고 면종복배(面從腹背)하지 않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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