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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의 음악에 대한 생각들
음악에도 우주의 조화로움이 존재할 것이다.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가 대장간 옆을 지나면서 1:2, 2:3, 3:4 비율의 쇠소리를 발생시켰을 때 아주 듣기 좋은 화음으로 들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 비율의 소리로 만들어진 음악이 조화로운 음악이라고 하였다.
피타고라스의 말을 정리하면 우리가 듣는 음악 안에는 우리의 모든 섭리가 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심성은 음악에 대단한 영향을 받게 되는데
심성이 좋은 사람은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내고
심성이 악한 사람은 나쁜 음악을 만들어 낸다.
<「국가」, 플라톤>
여기에서 플라톤이 말한 좋은 음악은 밝고 안정적인 음악이 되고 나쁜 음악은 어둡고 우울한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음악은 모두 특정 에토스가 있으며, 우리는 그 에토스에 영향을 받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
즉, 좋은 음악도 좋지만 나쁜 음악도 나름의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것은 바로 카타르시스 효과이다.
우울한 사람에게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었더니 별로 효과가 없다라는 것이다.
반대로 우울한 음악을 들려주었더니 회복이 빨랐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카타르시스 효과이다.
음악 심리학에서는 동질의 효과라고 이야기 한다.
누군가 내 기분을 알아줄 때 우리는 회복이 빠르다고 한다.
즉,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나쁜 음악의 효과는 위로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에토스 개념으로 나쁜 음악도 카타르시스 기능이 있어서 슬플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슬픔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위의 것들을 정리하면,
피타고라스는 우주의 조화로움이 음악 안에 있고
플라톤이 말한 음악은 즐거운 음악이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음악은 위로입니다.
이처럼 음악은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문화적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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