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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사람들이 즐겼던 음악은?
<카르미나 부라나>
12세기경 라틴어로 만들어진 노래 모음집이다. 이 음악 안에는 그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이 잘 나타나 있다.
1부: 봄
2부: 선술집에서
3부: 사랑의 뜰
즉, 자연, 즐거움, 사랑. 이 세 가지가 우리 삶을 대변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1900년대 독일의 작곡가 카를 오르프가 중세 시가집인 카르미나 부라나를 바탕으로 작곡한 세속 칸타타이다.
여기에 나오는 가사 중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자, 다함께 공부를 하지 말자.
빈둥빈둥 놀면 더 재미있지.
젊었을 때 달콤한 것을 즐기고
골치 아픈 문제는 늙은이들에게
공부는 시간 낭비
<카르미나 부라나 中>
손님들의 테이블로 나가게 되는 오리에 대한 노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때 나는 호수에 살았지.
내가 백조였을 때 나는 정말 아름다웠지.
시종이 꼬챙이에 꾄 나를 돌리고 있네.
장작 위에서 까맣게 구워졌어.
이제 웨이터가 나를 내갈 준비를 하는구나!
나는 이제 접시 위에 누워있다.
<카르미나 부라나의 일찍이 내가 살았던 호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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