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 서치 아웃(2020)은 러시아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서치 아웃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서치 아웃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search.daum.net
이 영화에서처럼 사람들을 자살로 이끄는 범죄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Blue Whale은 흰긴수염고래, 흰수염고래, 청고래, 대왕고래로 번역할 수 있는데 현재 대왕고래로 많이 부르고 있어서 여기에서는 대왕고래로 번역하였습니다.
다음은 대왕고래 게임 사건을 정리한 것입니다.
<대왕고래 게임(Blue Whale Challenge) 사건>
2013년 '대왕고래' 게임을 한 러시아 청소년들이 옥상에서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심지어 기차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은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당시 러시아 청소년들 사이에서 '대왕고래' 게임이 유행하였다고 합니다.
이 게임은 끔직한 자살 온라인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SNS의 가상 게임 그룹에 가입 후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의 신상을 입력하면
이후에 지정된 관리자가 하루에 한 개씩 내주는 과제를 50일 동안 SNS에 인증사진으로 올려
매일 미션을 달성하는 게임입니다.
초기 미션은 관리자가 지정한 지정곡 듣기, 새벽 4시에 공포영화보기 처럼 간단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션 달성 후 청소년들은 SNS에 #Blue Whale Challenge 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업로드하였다고 합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목표 달성 재미가 있어서 급속도로 유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미션의 강도는 점차 잔혹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칼로 대왕고래 새기기라든지 면도칼로 가족 중의 한 명을 찌르기라는 미션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션을 누가 수행할까 생각하겠지만 청소년들 중에 실제로 한 청소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게임의 마지막입니다.
이 게임의 마지막은 게임 참가자가 죽는 것입니다.
You carry out each task diligently, and no one must know about it.
When you finish a task, you will send me a photo.
The game lasts for 50 days, and you will get a task each day.
And at the end of the game you die.
바로 게임의 최종 미션은 자살이었습니다.
이 게임이 시작된 후 5년여간 유럽 이외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등 약 20개국에서 피해자가 속출하였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만 약 130명의 청소년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추정됩니다.
안타깝게도 이 게임에 심취해서 청소년들은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 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 게임 관리자들은 모두 잡혔는데 이 게임의 관리자는 1명이 아닌 여러 명이 조직적으로 운영하였다고 합니다.
이 게임 개발자인 러시아인 필립 부데이킨은 경찰조사에서 "자살한 애들은 사회 쓰레기다. 나는 사회를 청소했을 뿐이다."라고 말하며 끝까지 뉘우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죄 없는 청소년들을 자살로 모는 이런 일이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영화 속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 영화 속 대사 (0) | 2025.04.27 |
---|---|
폭락(2025) - Stay hungry, Stay foolish (0) | 2025.04.24 |
드로스테 저편의 우리들(2020) - 드로스테 효과 (0) | 2024.11.18 |
맵고 뜨겁게(2024) - 복싱 (0) | 2024.08.05 |
서치아웃(2020) - 에레쉬키갈(Ereshkigal) (0) | 2024.07.20 |